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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후기

    [자유여행 l 스위스] 나를 위한 선물, 스위스
    • 작성자
    • 정효신
    • 등록일
    • 2018-06-29
    • 조회수
    • 4,272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간의 스위스 여행 후기입니다.

    어느덧 다녀온지 한달이 훌쩍 지나고서야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을 때 인생에 대한 동기부여와 전환점이 필요했고,

    이러한 저에게 오래전부터 갈망해오던 스위스라는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직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나홀로 스위스 여행기입니다.

     

     

     

    스위스 첫 여행지, 루체른입니다. 카펠교, 빈사의 사자상, 리기산 등 명소들이 즐비한 도시입니다.

    아쉽게도 첫날에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날씨 악화로 루체른에서 리기산 일정을 포기하게 되면서 꿩대신닭으로 갔던 스위스의 수도 베른입니다.

    일정에도 없었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탓인지 상상 그 이상으로 분위기와 풍경이 정말 멋졌던 여행지였습니다.

    도시를 둘러싼 에메랄드 빛 강, 푸른 나무들과 고풍스러운 건물의 조화가 일품인 도시였습니다.

    베른에 가신다면 '장미공원'에 꼭 오르셔서 베른의 절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스위스에서의 둘째날과 셋째날을 책임진 그린델발트라는 산악지역입니다.

    그림과 같은 풍경을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역시 스위스하면 청명한 하늘과 웅장한 알프스 산맥이 떠오르죠

    무엇보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하늘이 부럽고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숨만 쉬며 멍때리고 있어도 행복했던 곳이었습니다.

    스위스에 오시면 그린델발트에서 꼭 숙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뮈렌이라는 산악마을입니다.

    그린델발트와는 또 다른 알프스의 웅장함과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눈 덮인 봉우리 아래로 펼쳐진 깊고 푸른 협곡은 숨이 멎는 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쉴트호른 올라가는 길에 거치는 곳이니 중간에 이 곳 풍경도 만끽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Top of Interlaken, 하더쿨름에서 찍은 인터라켄 전경입니다.

    이 곳에 오르면 좌우로 드넓게 펼쳐진 호수와 그 사이에 자리잡은 인터라켄의 멋진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다 본다는 것은 항상 짜릿한 기분을 선사하는 것 같네요ㅎㅎ

     

     

     

     

      

    스위스에서의 넷째날, 마지막날을 묵었던 체르마트입니다.

    체르마트 하면 역시 마테호른이겠죠!

    마테호른을 항상 볼 수 있다는 것만만으로도 체르마트는 충분히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날씨가 흐려 마테호른을 보지 못할까봐 체르마트에서 2박을 하게 되었는데

    운좋게도 체르마트에 도착하자마자 맑은 마테호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마테호른은 가상현실과 같은 비현실감을 선사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내려올 때 패러글라이딩으로 내려왔는데, 마테호른을 끼고 체르마트 상공을 날았던

    그 순간과 기억은 평생을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마지막 날의 여행지 몽트뢰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손쉽게 마테호른을 접한 덕에 마지막날에는 다른 도시로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몽트뢰라는 도시입니다. 레만 호수와 산맥, 그리고 야생화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휴양지의 느낌이 강했는데 한적해서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여행기를 마치며...

    처음으로 혼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거라 처음 준비할 때 유러브투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여행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네요ㅎㅎ

    계획대로 이루어진 여행은 아니었지만 순간 순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어긋난 계획 덕에 스위스에 다시 한번 가야할 이유도 생겼구요ㅎㅎ

    스위스의 여운은 한동안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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