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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이탈리아 8박 10일 (토스카나) 소그룹 패키지 다녀왔어요~ - 작성자
- 김재인
- 등록일
- 2020-01-16
- 조회수
- 5,935
이번 패키지 일정은 인천공항-로마-피렌체-베네치아(베니스)-인천공항 순으로 진행되는 패키지였어요.
다른 패키지와 다르게 중간에 자유일정이 있어서 더 보고싶거나 아쉽게 패키지 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곳을 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것 같아요~
<인천공항>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탈 비행기 탈 비행기를 찍어봤어요. 14시간동안 날아갈 비행기다보니 무지 크네요
<로마>
첫날 로마 일정이 아주 알차고 볼거리 많았어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에서 지도방과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배드로 성당이에요
점심은 이탈리아 전통 까르보나라~ 생각보다 느끼지하지 않고 고소하더라구요
이탈리아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 안에서 보니 정말 정말 정교하고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건축 역사의 큰 획을 그은 판테온입니다. 어마어마한 돔이라고 하지만 실제 들어가서 보니까 웅장함보단 아름다움에 가까웠던거 같아요.
가장 꼭대기에 창을 보면 신비롭기도 해요. 로마에 간다면 판테온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
로마는로마의 휴일에 나온 스페인 광장과 트레비 분수를 마지막에 방문했어요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서 스페인 광장에서는 공연도 하더라고요. 정말 영화 속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두근두근했어요*^^*
트레비 분수는 야경이 정말 예뻐요.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네요ㅜㅜ 관광객은 많았지만 해질녘에 트레비 분수는 환상이에요..ㅎㅎ
<피렌체>
피렌체 가는 길에 와이너리에서 와인도 실컷 먹었네요
특히 치즈와 고기가 입맛에 딱 맞아요. 짭조름하면서 고소해요
(와인병이 예뻐서 사진 찍으려고 산 건 아니에요)
피렌체에서는 티본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매혹적인 비주얼에 그만 사진도 찍지 못하고 낼름 먹어버렸어요..ㅜㅜ
(대신 예쁜 야경 사진으로^^)
이탈리아 왔으면 파사의 사탑 정돈 봐야지!! 피렌체에서 기차타고 피사로 슝~
실제로 보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가 다들 손으로 받치고, 손으로 집고 열심히 잡아주시더라고요.
무너질 일을 없어보입니다 ㅋㅋㅋㅋ
피렌체는 내용이 많지 않다고 볼게 없는가 하실 수 있는데 명품 아울렛 더몰에서 충전한 총알 쓰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ㅎ
<베네치아>
이탈리아의 ktx인가 싶은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에 왔어요. 기차 안에서 크리스마스라고 승무원 분께서 간식도 주셨어요
(간식도 낼름 먹어버렸답니다)
베네치아 도착하니까 바닷바람과 물냄새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인공섬으로 이뤄져있어서 차가 거의 없어요.
배를 타고 브라노 섬으로 이동!!
브라노 섬은 멀리서부터 남다르네요. 알록달록 마치 무지개 같다면 식상하고 사실 멘토스 같아요
브라노 섬에서 다시 본섬으로 와서 점심은 해물파스타!!
소화시킬려고 곤돌라를 타고 있네요.
예전에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씨가 타던 모습을 보고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소원 성취했습니다
이건 돈주고도 못보는 야경이에요. 여행 막바지에 이 장관을 보니까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섬에 숨어서 몇일 더 지낼까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되는 광경이에요
다만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선 옆 사람을 살며시 밀수 있는 힘과 뻔뻔함이 필요해요.
멋진 야경을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죠 ㅎㅎ 그만큼 멋진 야경입니다.
돌아오는 날 베네치아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공항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고기 패티가 빵보다 큰 경우 혹시 보셨나요?
마지막은 기장님께 비행기 돌리라고 하고 싶은 정통과는 사뭇 다른 기내식 파스타로 마무리할게요.
(기내식이 맛이 없었던건 절대 아니고 아무래도 한국 김치 먹다가 중국 김치 먹는 기분이였던거 같아요)
남는 건 사진이다 하면서 오른쪽 눈으로 사진찍고 왼쪽 눈으로 열심히 구경했는데.. 그래도 아쉽네요
멋진 패키지를 통해 인생의 멋진 앨범 하나 만들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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