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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폴란드, 발트3국 9박 11일 여행 - 작성자
- 윤현순
- 등록일
- 2019-08-24
- 조회수
- 3,817
폴란드항공을 이용하여 폴란드(바르샤바, 2일), 에스토니아(탈린, 2일)- 라트비아(리가, 3일), 리투아니아(빌뉴스, 2일)를 다녀왔어요.
여행지를 발트3국으로 정하고 관련 여행서적을 찾아보니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서 그런지 발트3국에 관한 여행책자가 한권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행 블로그에 의존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고 그럼에도 풀리지 않은 궁금증은 유러브투어 전화오리엔테이션 할 때 담당자님의 설명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여러 가지 여행팁을 제공해 주신 장동현님 감사드려요~^^
백야 때문에 북유럽 같은 동유럽이라는 평가를 받는 발트 3국은 물가가 싸고, 사람들이 친절하며 와이파이가 어디에서나 가능할 뿐 아니라 유심(데이터)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큰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8월의 찌는 듯한 우리나라의 더위를 피해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곳에 따라서는 두툼한 기모점퍼를 입기도 했어요.
납작복숭아 애호가인 저와 제 딸들은 매일 마트에 들러 납작복숭아를 샀는데 1유로에 12~13개나 살 수 있어 맛있는 납작복숭아를 원없이 먹을 수있었어요. 그리고 볼트라는 택시앱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버스를 놓쳤거나 몸이 힘들때 종종 볼트택시를 사용했는데 정말 편리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앱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은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그림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입니다. 현지투어를 신청하여 구시가지 곳곳을 역사이야기와 함께 돌아보고 중세복장을 한 채로 물건을 파는 현지인에게 물건도 구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가 구시가지에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힘들면 숙소에서 쉬고 또 나와서 돌아다니고...정말 편리했어요.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는 구시가지의 모습도 멋졌지만 근교 도시인 체시스, 시굴다의 중세 성과 바우스카 근처의 룬달레 궁전도 가볼만 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이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서는 구시가지의 여러 건축물과 성당이 좋았구요, 우주피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근교의 트라카이성은 호수위에 있는 성이라 그림처럼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성 내부를 관람하고 나서 보트를 타고 성주변을 돌았는데 가격이 30분에 1인당 5유로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성과 호수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오후 10시쯤 되야 해가 져서 밤 늦게까지 여기저기에서 길거리 공연이 열리는데 특히 빌뉴스대성당 앞 광장의 버스킹은 자리를 뜰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이었습니다. 멋진 야경과 아름다운 음악까지... 여행의 막바지에 가장 큰 선물을 받은 듯 했습니다.
9박 11일 동안의 아쉬운 일정을 마치고 발트 3국 각 나라마다 1일씩 더 추가 했으면 더 여유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며 후회를 했습니다. 항상 여행 후에는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얻게 된 교훈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바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 탈린에서 나무로 만든 예쁜 코스터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른 곳에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사지 않았는데 결국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가 없어 땅을 치고 후회를 했답니다. 나무제품은 탈린에서만 볼 수 있고 린넨과 호박제품은 세 나라 모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조용히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 선택했던 발트 3국, 유러브투어에서 제공한 숙소 모두 좋았구요, 리가에서 빌뉴스로 이동시 사용했던 룩스익스프레스 특석(?) 아주 편안했구요, 장동현님이 추천해주신 볼트앱 완전 짱이었구요, 공항에서의 픽업서비스와 호텔에서의 공항 랜딩 서비스 모두 제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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