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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세 모녀가 함께한 동유럽여행 후기입니다~! - 작성자
- 서미래
- 등록일
- 2019-01-30
- 조회수
- 4,830
지난 8월 퇴사를 결심하고 결심한 것이 있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유럽여행.
특히 티비에 꽃할배가 한창 할 때라서 동유럽으로 찜!!!
때마침 어머니랑 동생도 시간이 나셔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가야하냐가 문제였다.
아무래도 자유여행은 유럽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하도 들어서 너무 무서웠다.
엄마도 들은게 있으셔서 걱정되셨는지 자꾸 패키지 쪽으로 알아보라고 하시고.. 근데 나랑 동생은 자유시간도 가지고 싶고,
옛날에 직장에서 베트남 패키지여행을 가봤을 때 별로 기억이 남는 여행이 아니었어서 고민하던 차에 세미패키지 라는걸 찾았다.
세미패키지가 뭔가 했더니 자유여행하고 패키지하고 합쳐진 거라고.. 처음엔 가격이 다른 여행사 패키지보다 높아서 망설였는데
상담원님께 듣다보니 노팁, 노옵션, 노쇼핑 이라고 해서 일반 패키지처럼 어마어마한 옵션비용도 없고 식사에도 일반 패키지와 차이가 있다고 한다.
몇주간 세명이서 회의 후 장단점을 따져본결과 가격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유러브투어를 선택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저러럼 고민하신 분 있을것 같아서 남겼어요 ㅋㅋㅋ )
그렇게 1월 8일날 인천공항에서 만난 열한명의 사람들 바로 우리 꽃가족이 탄생한 순간 !!!!
인천에서 오신 재미있으신 아버지 어머니. 멀린 대구에서 오신 부부팀. 우리처럼 가족여행을 온 팀 아무리 생각해도 팀을 너무 잘 만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자매들 예쁘다고 막 칭찬해주시고 먹을 것도 막 챙겨주시고 저녁도 같이 먹으러 가고 꽃할배 이름 따서 꽃가족이라고 우리가 막 그랬는데 벌써 다들 넘 보고싶다.
참 우리 하승아 인솔자님!!! 진짜 얼굴도 예쁘시고 여행 내내 너무 안내 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엄마도 인솔자분 너무 잘만났다고, 지금까지도 말씀하신다. 숨겨진 시크릿 맛집도 알려주시고. 쇼핑할 곳과
맥주 좋아하는 우리한테 코젤 맥주 말고도 벨벳 맥주라고 수제맥주집도 알려주셨는데 진짜 넘 맛있었음.
그리고 사진도 너무 잘 찍어 주셨다. 우리 모녀 세명 모두 인생샷 남겨서 왔음. 진짜 다음에도 여행가면 하승아 인솔자님팀 따라갈래 엉엉 ㅠㅠ
동유럽은 내가 생각한 예쁨예쁨 그 이상이었다.
1월이라 날씨가 좀 추웠지만. 그냥 딱 한국날씨정도? 코트입고 다녀도 될 정도의 날씨.
엄청 맑고 쾌청한 날은 얼마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흐려도 참 예뻤다.
호텔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다 마음에 들었다. 근데 체스키크롬로프 호텔은 가이드님이 말씀하신대로 방이 좀 작았다.
안그래도 작은방에 우리는 3명이라 엑스트라 베드까지 있어서 캐리어 하나 피니 방이 꽉꽉찰정도!!!
근데 워낙 역사가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유럽은 워낙 방이 작다고 출발 전부터 주위에서 하도 들어서. 엄청 불편하진 않았다.
무엇보다 호텔이 시내 중심에 위치해서 너무 좋았다. 엄마는 피곤하셔서 호텔에서 쉬고계시면 동생이랑 나가서 사진도 엄청 찍고. 카페투어도 다녔다.
여러분 비엔나 카페 자허에서 아인슈페너랑 초코케이크 하나 드셔보세요 진짜 가이드님 추천대로 짱짱 맛있습니다.
그리고 프라하의 사라 가이드님, 오스트리아 하람 가이드님, 부다페스트 로로 가이드님 너무 재미있는 설명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의 클림트 키스와. 프라하의 무하 박물관!
평소에 미술작품 이런거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어도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또 달랐다. 다 끝난뒤에 감상을 해보는 시간을 주셔서
동생하고 엄마하고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몇가지 질렀다 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유럽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시다면 유러브투어로 오세요!!! 진짜 정말 대박 강력추천드립니다 > <
유러브투어가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라며, 저희 서자매 기억해주세요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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