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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정열의 나라 스페인 8박10일 여행 후기 - 작성자
- 허미경
- 등록일
- 2019-07-03
- 조회수
- 4,417
평소 정열의 나라인 스페인 여행을 꿈꾸어 왔던 차에 시간 맞는 언니들과 팀을 결성하여 유러브 투어를 통해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8박 10일간의 길고도 짧은 여행을 정말 꿈과 같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조은* 가이드님의 스토리 있는 안내와 설명은 여행의 묘미를 더했고,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아, 마드리드
등 숙박하는 도시마다 호텔을 시내 중심에 예약해준 유러브투어 하승* 팀장님 덕분에 스페인 도시의 지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저녁마다 신나게 골목길 투어를 다닐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답게 그의 작품들이 감동으로 다가왔고, 특히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은 그 규모에
압도되었으며 조은* 가이드님의 드라마틱한 설명으로 인해 한편의 소설책을 읽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성당이
완공되는 2026년에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하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스페인에서의 첫 미슐랭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에서의 특식은 닭구이와 먹물 빠에야와 토마토 빠에야, 감바스
였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바셀에서의 마지막 투어는 몬세라트였고, 스페인은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자연경관 또한 축복받았음이 분명
하다고 생각되는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었다.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에서 1박을 하며, 작지만 알찬 도시 풍경에 감탄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역사와
궁전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이슬람 양식의 예술적 가치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그라나다를 뒤로하고 남부지방 네르하, 론다 투어를 하며, 스페인은 가는 도시마다 특색이 달라 도시를 옮길
때마다 새로운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으며, 무엇보다 남부지방의 뜨거운 태양에 매료
되었으며, 뜨겁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해지는 깔끔한 태양이 스페인에 온 것을 더 실감나게 하였다,
론다에서 가이드님이 예약해주신 식당에서의 점심은 스테이크와 홍합요리 등 현지식이었고, 특히 그린소스가
곁들여진 홍합요리는 자꾸 생각나는 깊은 맛이였다. 그리고 식사때 마다 곁들인 샹그리아와 클라라는 정말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세비야에서 2박을 보내며 스페인 광장에서 본 밤하늘의 푸른색을 가슴을 황홀하게 했고, 투어가 끝났음에도
함께 길 안내 해주신 가이드님의 배려 덕분에 야경 포인트를 단번에 찾을 수 있어서 여행이 더 즐거웠다.
세비야에서 안달루시아 보양식으로 제공된 소꼬리찜은 부드럽고 양도 푸짐해서 특히 좋았던 것 같다.
마드리드에서도 호텔이 솔광장 바로 인접해 있어서 저녁마다 쇼핑도하고, 아침에는 프라도 미술관 공원까지
산책도 할 수 있었다, 특히 백화점이 근처에 있어 지하 식품매장도 이용하고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인 된 듯하다.
패키지로 갈까 자유여행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세미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함께 가신분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여행 가이드의 인문학적 지식이 우리에게 전달되어 문화유산을 사진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어서 자유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알찬 여행이 된 것 같다고 뿌듯해햇다. 그리고 호텔이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투어 마치고 골목돌아다니기 너무 좋았으며, 점심에 제공된 특식은 최고급으로 엄선된
요리만 추천해주어서 모두 만족해 했다.
스페인 여행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두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지만,,, 마드리드 0KM를 밟으며 다시 돌아올
것을 기약했으니,, 그 날을 위해 다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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