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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첫 유럽, 의미있던 허니문 여행 - 작성자
- 유은혜
- 등록일
- 2019-10-08
- 조회수
- 3,380
안녕하세요! 9월 22일~9월 28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신행을 다녀왔어요.
저와 신랑 둘 다 유럽은 처음인지라, 또 결혼식 후에 가는 여행인지라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세미 패키지가 있다는걸 알고 유러브투어에서 진행하게 됐어요.
처음엔 100% 가이드와 함께하는 줄 알고 맘 놓고 있었는데 ㅋㅋㅋ
나중에 오티를 가보니 아니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일정 체크하고 그랬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미 결혼준비로 지친 저희였기에 그마저도 하다 말았지만요 ..ㅎ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반포기 상태로 결혼식이 끝나고 신행가는 날이 다가왔어요.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 도착하면서 '우리 잘 다닐 수 있을까? 비상연락망 꼭 챙겨놓자.' 하기도 했구요.
첫 관문이었을 숙소까지 가는걸 픽업 서비스로 무사히 넘길 수 있었어요.
캐리어 끌고 숙소까지 대중교통 타는게 엄청 힘든걸 알기에 이 서비스는 정말 최고다!!! 했지요 ㅋㅋ
스페인, 하면 멋진 건물과 거리를 먼저 떠올리며 상상했던 것 같아요.
숙소를 시내쪽에 잡아주셔서 짐 풀자마자 나가서 저녁도 먹고 구경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ㅠㅠ
아- 유럽 최고...하면서 사진 마구 찍어대고 ㅋㅋㅋ신랑과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셀카봉으로 같이 찍기도 하며
지도를 보며 주변을 막 돌아다녔어요.
막 돌아다녀도 어쩜 다 예쁜지.....ㅠㅠ
건물 하나 들고 한국으로 오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스페인은 또 다른 멋짐이 자연이더라구요.
멋진 건물만 상상했지, 자연은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우와..... 자연은 신이주신 선물이 정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연을 보며 감동받는게 얼마만이었던지.
이래서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해외로 떠나기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예약된 투어를 다니며 생각지 못한 곳들도 다닐 수 있었고
자유시간이 생기면 근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렇게 멋진 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아하겠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여기서 보내는 시간을 알차게, 소중하게 보내고 가자!!!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바셀로 넘어갔을 때는 마드리드에서 보이지 않았던 야자수가 보여 신기하기도 했어요 ㅋㅋ
느낌상일지 모르겠지만, 더 더웠던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시내에 있던 문화유산들도 너무 멋졌어요.
여기 사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죠 ㅠㅠ
음식들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
짠걸 잘 못먹는 저는 "뽀까 쌀"을 자주 말했었어요 ㅋㅋㅋㅋ
짠걸 좋아하던 신랑은 너무 즐거워했구요 ㅋㅋ
특히 하몽에 중독된 신랑은 한국에 돌아와서 하몽을 구매해서
토스트와 먹기도 하고, 술안주로 먹기도 해요.
전 옆에서 한두개만 뺏어먹구요 ㅋㅋ
다른것보다 하몽을 알게 된게 신랑한테는 최고의 기쁨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ㅋㅋ
아마 하나부터 열까지 가이드와 함께 했다면,
유럽은 자유여행으로 갈 생각조차 안했을 것 같아요.
뭐든지 첫 발 떼는게 어렵잖아요.
그런 저희에게 마치 걸음마를 알려주듯 알아서 다닐 수 있게 예약해주신 유러브투어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여기서 신청하고 싶어요!
필요한걸 알아서 척척 예약해주시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ㅋㅋㅋㅋ
두다리 튼튼할 때 또 다른 곳으로 여행가야겠어요~
유러브투어 최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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