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박세라

• 등록일
• 2020-01-29

• 조회수
• 6,656

학교 휴학을 하고 첫 유럽 여행에서 체코랑 사랑에 빠져 사랑하는 사람이랑 와야지 다짐하고 체코를 고르고, 스위스는 지난번에 못갔을 때 너무 아쉬워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출발하기 전에 여행사에서 보내준 안내서가 꼼꼼하게 적혀있어서 결혼식 때문에 정신 없었었는데, 전날 잘 확인하고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반패키지반자유가 너무 좋았던게...전에 혼자 여행 갔을 때는 기차표, 유심과 같은것을 일일히 다 찾았어야 했는데, 그 때처럼 휴학해서 남는 시간이 많았던게 아니라 결혼식 준비 때문에 정신없었기 때문에, 숙소, 통신이랑 이동구간이 정해져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진짜 딱 짐만 챙기고, 준비물 준비하고 갔어요.

도착하고 거기서 인터넷으로 맛집, 즐길거리 찾아보며 같이 다녀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일정도 있었기 때문에 추억도 더 남고요^^

저희는 체코에서  워킹투어가 딱 하루 있었는데, 더 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스냅사진도 너무 기대 되고~ 항상 하고 싶었는데,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가 공항픽업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픽업 차가 대기하고 있었을 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차표 알아보고 버스 찾고 하는게 엄두가 안났어요) 

호텔도 다 만족했고, 꽤 낡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돌아 다니면서도 유심 덕분에 데이터 빵빵하게 마음껏 사용해서 여기저기 잘 찾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 패스 할인권도 잘 쓰고 덕분에 꽁짜로 집라인이랑 플라이어 탔습니다.

세세하게 투어안내서에 적혀있어서, 여기저기 물어볼 필요가 없었고- 출발 전에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했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셨고요~^^

지난번에 여행 혼자 갔을 때는 풀 자유여행이라서 자유롭고 즉흥적이기도 했지만 고생도 많이했는데, 반패키지 반자유를 해서 여유롭고 또 즐겁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신랑도 유럽 가는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같이 잘 즐기고 왔어요~ :) 담당자님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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