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최혜인

• 등록일
• 2018-03-31

• 조회수
• 4,053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몇개월 전에 이탈리아 여자 혼자 다녀온 배낭기를 살짝 써봐요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무섭지만 이탈리아를 가보려고 알아보던 중 유러브투어를 소개 받았습니다.

자유여행 전문이라고 하길래 예약만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로 담당자님께서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일단 다른 여행사와 다른 점이 1:1로 케어해주신다는 점 !! 이점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유알못인 저에게는요

박유정 담당자님만 믿고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했고 드디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부터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말씀 주셨었는데 정말..별거 없더라구요...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이고 관광지니까 짧은 영어도 통해요 ㅋㅋ 얘네도 영어를 못하더라구요

뭐 무튼 이탈리아를 통해 유럽 입문 했구요 취직 하기 전에 유럽 한개국씩 정복하려구요.. (퇴직금 다 쓰면 취직해야겠죠 ㅠㅠ)

혼자 여행가는거라 외로울 줄 알았는데 한인민박 연계해주셔서 같은 방 쓰는 언니들과 같이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었어요!

피렌체는 투어 없이 2박 동안 자유여행 했구요

담당자님이 더몰 아울렛 할인 쿠폰 주셔서 쇼핑도 하고 왔어요 ^^ 감사해요

주신 쿠폰이 은근 쏠쏠 했어요 

여름이라서 그런지 해가 길더라구요

6시가 되어도 이렇게 환했어요 ㅠㅠ 노을 보려고 한참을 더 기다렸다능/... 

버스 기다린다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요 꼬마가 이렇게 쳐다보더라구요....완전 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탈리아는....꼬마도 멋있네요....여기서 살고 싶었어욬ㅋㅋ
 

피렌체 다음으로 베네치아로 이동했구요

민박을 본섬으로 해주셔서 관광하기 좋았어요^^

여유롭게 곤돌라도 타봤답니다.

광장에는 비둘기 떼가......

한국에서는 비둘기가 날아만 다녀도 극혐인데

이상하게 이태리 비둘기는......이뻐보였다능//ㅋㅋ
 

물의 도시 답게 수상택시, 수상버스 타고 다녀야 했어요

신기하세 물비릿내?는 안났어요  

민박집 사장님께서 민박하는 사람들 모아서 이렇게 간단하게 본섬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셨답니다^^

여자 혼자 왔다고 많이 챙겨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모로 이탈리아 여행은 120% 만족으로 남습니다.

유러브투어를 통해서 다녀온게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 사실 한국에 오자마자 박유정 담당자님께 프랑스랑 스위스 10일 상품 예약 넣어놨어요 ㅋㅋㅋㅋ 유럽은 한번만 갈 수 없는 곳이네요ㅠㅠ 다음 여행기도 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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